
잉크테크(대표 정광춘 www.inktec.com)는 경기도 포승 제2 공장에 총 3개의 전자재료 관련 생산라인 구축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전자잉크’ 기반 전자재료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워진 제2 공장은 약 150억원이 투입돼 올해초 1호 라인에 이어 최근 2·3호 라인까지 완공됐다.
1호 라인은 시험(파일럿) 생산에 주로 활용되는 설비로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전자재료 응용상품의 신뢰성 테스트가 진행되며 2·3호 라인에서는 LCD 반사필름 등 기능성 코팅필름, PDP 전자파차폐(EMI) 필터용 잉크, RFID 안테나, 연성회로기판(FPCB) 프린팅 제품 등이 대량 생산 된다.
정광춘 사장은 “제2공장의 설비 구축으로 RFID 안테나, 전도성 인쇄회로, 광학, 항균 등 분야 전자재료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국내외 업체들과 시장공급을 위한 협의와 신뢰성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곧 시장 공급까지 이뤄질 것”이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