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LG CNS·SK C&C 등 대형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들의 1분기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5일 삼성SDS·LG CNS·SK C&C 등 업체들은 올 연초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양호한 외형 성장을 거뒀으나 영업 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1분기 매출이 2.9% 증가한 4717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소폭(1.4%) 감소한 58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당초 1분기 경영 계획을 무난히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6% 줄어든 32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1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했다. LG CNS 측은 “성과가 워낙 예외적으로 좋았던 지난해 비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연초 수립한 사업계획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SK C&C(대표 윤석경)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1.2% 증가한 1846억원을 기록했다. 빅 IT 서비스 업체 중 매출 성장률이 제일 높은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96억원에 그쳐 지난해 1분기에 비해 51% 줄었다. 회사 측은 “인력이 지난해 비해 500∼600명 늘어나고 지난해 성과급 180억원이 지난 1월 지급된 탓에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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