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의 시집 ’연어’ 100쇄 기념 콘서트

 문학동네와 인터파크도서(대표 최대봉 book.interpark.com)가 시인 안도현이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문학동네) 100쇄 출간을 기념해 저자인 안도현 시인과 ‘연어’를 사랑하는 독자들, 그리고 명사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 코스트홀에서 열리는 연어콘서트에는, 저자 안도현 시인을 비롯해 안도현 시인의 연어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가수 강산에, 방송인 이금희, 가수 하림, 그리고 시인이자 작곡가인 백창우,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씨 등 연어와 인연이 깊은 명사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시인 안도현과 문학동네 측은 이번 100쇄의 작가 인세와 출판사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인터파크도서 역시 연어 100쇄, 그리고 연어 100쇄를 맞아 동시 출간될 어린이 ‘연어’(문학동네)와 만화 ‘연어’(애니북스) 총 3종에 대해 3개월간 판매액의 1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콘서트 당일 기부 문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사연을 올린 독자 중 150명에게 초대권 2매씩을 증정하고 총 300명의 독자를 초청한다.

 이밖에 1999년 첫 출간된 연어 1쇄를 갖고 있는 독자들 50명을 위한 좌석을 특별 배분했으며, 콘서트 당일 1쇄를 갖고 공연장을 찾은 독자는 시인 안도현이 서명한 연어 100쇄를 받게 된다.

 소한영기자@전자신문, you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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