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계산업을 전자기술이 융합된 고부가 가치형 메카트로닉스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대구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가 완공됐다.
대구시와 산업자원부는 7일 대구 성서 3차 단지 내 대구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 건물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총사업비 353억원(국비 199억원, 지자체 101억원, 민자 5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3평(963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전자파 적합성 시험시스템 등 총 90여 종의 연구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센터는 앞으로 △기술개발지원사업 △성능 및 신뢰성 평가사업 △기술확산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메카트로닉스팀장은 “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의 전통 기계금속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고, 메카트로닉스 핵심기술개발 및 보급, 산학 연관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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