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방영 활성화를 위해서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지난 2일 국내 케이블 채널 1위인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와 협정식을 갖고 국산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온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 투니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영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온미디어는 또 올해 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스타프로젝트 선정작 중 우수작을 선별해 제작 투자 및 방영, 프로모션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규 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온미디어와의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의 애니메이션에 가려 있던 뛰어난 국산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유통망을 더욱 확충해 국내 시청자들이 양질의 국산 애니메이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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