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CJ엔터와 공동 마케팅 제휴

 GS리테일(대표 허승조)가 운영하는 편의점인 GS25는 지난달말 국내 1위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은데 이어 다음달에는 3위인 시네마서비스와도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같은 제휴에 대해 “편의점과 영화사의 주요 고객은 10∼30대로 전체 이용 고객의 80% 정도로, 주요 고객층이 유사해 공동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앞으로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하는 영화에 대해 월1회 VIP시사회를 진행한다. 시사회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GS25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받은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GS25 홈페이지 이벤트란에 적기만 하면 된다.

GS25 MD부문장 허연수 전무는 “상품만 판매하는 편의점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GS25는 스포츠티켓, 에버랜드티켓, 영화티켓 등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신개념의 편의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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