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상수도의 원격수질관리시스템이 개발돼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동양화학(대표 형기우)은 간이 상수도의 수질오염 및 오작동을 원격감시하는 수질관리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현재 수돗물이 아닌 간이상수도의 지하수를 마시는 국내 인구는 약 250만명에 달한다. 문제는 전국 간이상수도의 8%는 사람이 마시기에 부적절한 오염수인다 관리실태도 매우 부실하다는 점.
동양화학이 개발한 수질관리시스템은 전국에 산재된 마을상수도에 양방향 통신모듈과 각종 수질계측시스템, 약품투입기 등을 설치해 수질오염이 기준치를 넘을 경우 정수기를 작동시킨다.
회사 측은 원격지에서 전국 간이상수도의 상황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보건과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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