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채널 사업자 디지털스카이넷(대표 김충현 www.radiokiss.co.kr)이 내달 1일부터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노래를 들으며 음악 및 가수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KISS 뮤직포털’을 방송한다.
‘KISS 뮤직포털’(스카이라이프 Ch.620)은 인터넷 접속과 웹 검색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방송을 청취하면서 동시에 TV 화면을 통해 가사와 가수, 앨범 등의 상세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 방송 서비스이다. 운영 중인 20개 채널을 청취자가 접근하기 쉽도록 가요·팝·클래식 등 5개 장르로 묶었다.
현재 방송 중인 곡명은 물론 다음 방송될 2곡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채널에서는 클래식을 어렵게 여겼던 일반 청취자들을 위해 연주자·지휘자·작곡가·앨범 정보 등 세부 정보를 서비스한다. 기존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의 한계를 넘어선 자세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지털스카이넷은 스카이라이프에 30개의 디지털 오디오 음악 채널을 방송하고 있으며 이번 뮤직포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케이블TV뿐 아니라 위성방송에서도 데이터방송과 오디오방송을 접목시킨 디지털 라디오방송 서비스를 하게 됐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