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전자코리아(대표 김중언)는 소형·고전압 패키지 기술을 채택한 금속산화막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전원제어용 칩) ‘MPT6듀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MPT6듀얼은 로옴전자가 독자개발한 ‘저 온(ON) 저항소자(전원이 켜 있을 때 저항을 낮춰 주는 소자)’를 채택함으로써, 실장면적은 약 40% 줄이면서도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OP8 패키지(5060사이즈, 5.0×6.0×1.75㎜)와 같은 고전압(2.0W)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고전압을 필요로 하면서 기기의 소형화 요구가 가속화되고 있는 카내비케이션·포터블DVD플레이어·노트북·게임기 등에서, 실징 기판의 소형화는 물론 실장 레이이웃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MPT6듀얼은 샘플 출하를 시작한 상태로, 오는 8월부터 월 300만개 생산체제로 양산을 개시한다. 샘플 가격은 개당 796원이다.
로옴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MPT6 듀얼 시리즈는 기존의 5.0×6.0×1.75㎜보다 40% 정도 작은 4.5×4.0×1.0㎜ 패키지이면서도 온(ON) 저항은 동등한 획기적 제품”이라며 “로옴은 최첨단 미세가공기술과 함께 독자적인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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