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퀘스트 前 CEO 내부자 거래 혐의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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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화사업자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 인터내셔널의 조셉 나치오(57) 전 CEO가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덴버 소재 연방법원은 나치오 전 퀘스트 CEO가 42개 내부자 거래 혐의 항목 중 19개 항목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나치오는 당시 회사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내부 정보를 미리 듣고 보유 주식 1억달러 이상을 매각해 부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유죄 판결에 따라 나치오는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나치오 변호사는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퀘스트의 로빈 스젤리가 전 CFO도 지난 2005년 7월 내부자 거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퀘스트의 주식 1만주를 부당하게 처분, 12만5000달러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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