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우성훈 www.sigmaM.com)이 중국 신화통신의 옥외 LED 전광판 광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시그마컴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북경자이통문화예술발전중심과 6일 베이징호텔에서 본계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옥외 LED 전광판 광고시스템 구축 사업은 중국정부 소속 최대 통신사인 신화통신이 ‘2008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뉴스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파할 목적으로 옥외 LED 전광판 100기를 중국 전역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그마컴은 중국의 옥외 전광판 사업을 위해 신화통신 소속 중신국제전파공사를 통해 선정된 북경자이통문화예술발전중심과 별도의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2008년 올림픽개최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의 옥외 전광판 광고 시장은 ‘88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한국의 전광판 광고 시장 규모와 동일하며 광고료도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초기 설비투자 비용이 40% 이상 적게 소요돼 보다 파격적인 투자수익률이 기대되며, 시설투자후 고정관리비가 적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성훈 시그마컴 사장은 “중국 LED 전광판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신화통신이 독점적인 뉴스통제력으로 희소성에 따른 고수익성이 예상 된다”며 “신화통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내 옥외 전광판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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