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코리아(사장 이재부)는 업계 최저 수준의 소비 전력을 제공하는 지그비 칩 ‘MC1322x’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MC1322x는 단일 패키지 내에 지그비 구현에 필요한 필수 부품이 모두 통합돼 있는 PiP(플랫폼 인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구성 부품수와 시스템 비용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MC1322x에는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MCU)·IEEE 802.15.4 트랜시버·RF기능이 통합돼 있다. 이 칩은 특히 기존의 지그비칩에 비해 소비전력이 절반에 불과해, 동전형 배터리와 표준 알카라인 배터리 하나로 최장 20년의 수명을 지원한다.
프레스케일 측은 “이번 출시한 지그비 칩은 전세계 네트워킹 사업자들에게 지그비 무선 통신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프리스케일은 관련기술을 공개표준기술로 OEM 업체들에게 제공해 디팩토스탠다드(실질적 시장표준)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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