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의 얼굴이 험악해진다. 남편은 살 것만 사고 돌아가자고 하는데 부인은 사지도 않을 물건들까지 이것저것 들쳐보며 구경을 한다. 부부가 대화를 했다. 부인이 말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남편이 결론을 말하라면서 부인의 말을 끊었다. 이런 사례는 가정뿐만이 아니라 조직사회에서도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서로 다른 기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을 자기 식으로 끌어들이려고 강요한 결과로 생기는 갈등이다.
결론을 빨리 알고자 하는 사람은 심호흡을 한번 하든지 아니면 의식적으로 조금만 참으면서 기다려 보자. 그리고 할 말이 많은 사람은 먼저 결론을 말하고 상대방의 상태를 봐가면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 처음에는 마음의 불협화음이 들릴 것이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윙윙 win win 소리가 들릴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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