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구글에 밀려 고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담당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크리스토퍼 페인 MS 윈도라이브 서치그룹 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페인 부사장의 사퇴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 검색엔진 업체 애스크닷컴 출신의 스티브 버코위츠 수석 부사장 영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90년대 초 MS에 입사한 페인 부사장은 99년 아마존으로 이직했다가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후 MS가 야후 검색엔진 대신 자체 검색엔진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MS의 검색 사업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지난 1월 컴스코어 집계 결과,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이 10.6%에 그쳤다. 반면 구글은 47.5%로 승승장구하며 MS를 저만치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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