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대표 장준화 www.moaitech.com)가 모바일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 ‘쟁 온라인’을 SK텔레콤을 통해 무료 서비스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월 4900원의 넷플레이 정액제 등 데이터 정액제 요금 사용자에 한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비용인 정보이용료와 게임 중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가 모두 무료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T에서 출시된 모바일 네트워크게임 중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인 게임은 ‘쟁 온라인’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일정 수익을 포기해서라도 유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정체된 모바일 게임의 시장을 넓히고 고객층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당분간 부분유료화도 시행하지 않고 사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 장준화 사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확대를 위해선 요금 부담을 줄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며 “향후 부분유료화 등의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중나모도 KTF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로드 오브 디’를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 없이 아이템 판매만으로 수익을 올리는 부분유료화 모델로 선보인 바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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