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대표 최휘영)은 메일 용량을 최대 1기가바이트로 대폭 늘리고 메일과 연계해 웹 상에서 문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20메가바이트였던 기본용량을 300메가바이트로 늘리는 한편 네이버 메일을 자주 사용하는 으뜸사용자에게는 1기가바이트의 메일용량과 함께 아웃룩 등 별도의 메일 프로그램에서도 편리하게 네이버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NHN은 국내 포털 처음으로 별도의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PC에 깔려 있지 않아도 웹에서 각종 고급문서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웹 오피스 서비스인 ‘네이버 오피스’의 일부 기능을 메일서비스에 우선 적용한다. 아래한글,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이용자들이 메일에 첨부하는 다양한 문서파일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PC 오류가 발생해도 메일 본문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일 본문 자동저장기능’도 선보인다.
임윤주 NHN 메일 프로젝트 매니저는 “향후 웹오피스와의 연동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확장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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