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저울질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공동대표 이재웅·석종훈 www.daum.net)이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국내 웹2.0 메타블로그 전문업체 블로그칵테일(대표 박영욱)과 공동으로 웹2.0 기반 중국 현지 블로그 사이트인 ‘365블로그링크닷컴(www.365bloglink.com)’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본 시장에 이미 진출한 다음은 약 1년 전부터 운영해 온 중국 현지 커뮤니티 사이트 ‘365렌닷컴(www.365ren.com)’에 이어 최근에는 웹2.0 기반의 블로그 사이트를 올블로그(www.allblog.net)를 운영하는 벤처기업 블로그칵테일과 함께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음은 중국 시장 진출을 가늠하기 위해 다음 본사 직원 10여명으로 현지 사무소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김철균 하나로드림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동영상 플랫폼 사업 등을 맡겼으며,기존 임준우 동영상 플랫폼 본부장을 중국 현지 사무소에 파견했다. 중국 현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토대로 중국 내에서 어떤 서비스가 통할 지 파악하려는 포석이다.
다음의 중국 현지 진출에 대한 이같은 ‘정중동’의 움직임은 국내 경쟁 인터넷 사업자인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의 ‘글로벌 싸이월드’, NHN(대표 최휘영)의 ‘일본 검색 서비스 시장 진출 선언’ 등과 함께 국내 인터넷 미디어 업체들의 미국·일본·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음의 한 관계자는 “미국 ‘라이코스’나 일본 ‘타온’ 등도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과 같이 중국에도 커뮤니티 서비스와 웹2.0을 접목시켜 현지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라며 “다음카페를 운영해 온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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