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LSI, 일본 세이코와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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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양 토마토LSI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카토 세이코 인스트루먼트 본부장(\"세번째)이 일본 세이코 본사에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 하고 있다.

토마토LSI(대표 홍순양 www.tomatolsi.com)는 일본 LCD 모듈 업체인 세이코 인스트루먼트에 TFT LCD 구동칩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이코 인스트루먼트에 올 해 15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출 물량이 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QQVGA급 해상도와 26만 컬러를 지원하는 TFT LCD 구동칩으로, 칩 사이즈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LSI가 계약을 맺은 세이코 인스트루먼트는 일본의 대형 LCD 모듈업체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토마토 LSI는 국내와 중국 업체에 주로 칩을 공급해 왔다.

토마토LSI 홍순양 사장은 “품질을 중시하는 일본업체가 칩을 채택했다는 것은 토마토LSI 제품의 품질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가 성사됨으로써 일본 수출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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