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비즈네트웍스(대표 박기범 www.pcclear.co.kr)는 자사의 통합보안백신 프로그램 ‘피씨클리어’의 영문판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남미·유럽지역 50여개국에 피씨클리어를 동시 출시해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비즈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미국의 결제대행사 프로텍스사 등과 제휴해 비자, 마스터 등의 카드 결제와 계좌이체, 은행수표, 인터넷수표, 인보이스 등의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갖춰 전세계 50여개의 이용 가능한 결제수단을 모두 만족하는 온·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완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해외에 진출한 국내 보안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대리점, 위탁계약 등의 제휴 계약을 통해 해외에 진출했던 것에 비해 이비즈네트웍스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직접 진출해 주목된다.
박기범 사장은 “외국 보안시장은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백신 및 컴퓨터 관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보안백신 프로그램이 없고 기능별로 제품을 따로 출시하고 있다”며 “피씨클리어는 가격뿐만 아니라 기능면에 있어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