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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오너 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중국에서 세계 재계를 이끌 저명한 인사로 소개돼 화제다.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유력 방송사 베이징TV가 26일 주시청시간대인 8시에 방영한 ‘재지인물(財智人物)’이라는 프로그램에 박 CTO를 IBM과 경쟁하는 기술력을 갖춘 티맥스소프트를 이끄는 인물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박 CTO와 티맥스소프트를 주제로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재지인물’은 중국 또는 해외 재계 저명 인사의 성공 스토리와 기업을 소개하는 경제 프로그램으로, 과거 재계 인물의 성공사를 담았던 한국의 성공시대(MBC)와 비슷하다.
TV는 박 CTO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SW제품들로 IBM, 오라클과 같은 외국계 대형 IT기업들과 직접 경쟁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SW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인물이라고 평하고, 그와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최대 SW업체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세세히 소개했다.
배학 티맥스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사장은 “중국이 한국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를 IBM과도 경쟁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이번 일이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한 국내 SW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4년 중국 법인을 설립해 현재 상하이 정부, 중항삼성보험, 강남증권 등 30여개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최근 전자정부를 비롯해 통신업과 제조업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