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LCD장비 성능평가지원사업’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LCD장비 성능평가지원사업’ 주관기관인 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는 12월 초순부터 약 2주간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개 LCD 장비 및 장비용 모듈업체에서 13개 품목의 평가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평가 일정상 접수기간이 짧았고, 완제품 장비나 장비모듈을 이미 개발한 업체에만 사업 참여 기회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첫 출발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아직 장비개발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문의해 온 업체들이 많아 차기년도에는 참여업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CD장비 성능평가지원사업’은 수요기업(삼성전자·LG필립스LCD)이 기술진을 파견해 장비업체가 개발한 장비의 기초성능을 평가하고 결과를 성능평가서 형태로 발급·교부해 주는 사업으로, 개발된 장비의 상용화 촉진이 목적이다.
이번에 접수된 업체들의 장비는 수입대체 효과가 크고 차세대 장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부터 우선적으로 선정돼, 내년 1월부터 평가가 진행된다.
김홍규 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 팀장은 “성능 평가에 통과한 장비는 삼성전자 LCD총괄과 LG필립스LCD 양사의 JDP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획득하게 된다”며 “LCD장비의 평가를 위해서는 유리기판 등 고가 재료와 평가설비가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상용화에 목말라 있는 업체들에게는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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