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홍보관 `SDIUM`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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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택 삼성SDI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삼성SDI 관계자들이 21일 홍보관 ‘에스디움(SDIUM) 개관식을 가졌다.

  삼성SDI가 흑백TV에서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까지 디스플레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개관했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21일 김순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사업장 전사 홍보관 ‘에스디움(SDIUM)’의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착공된 에스디움은 지상 1층, 132평 규모로 삼성SDI의 역사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을 둘러볼 수 있도록 역사관과 제품관, 체험관, 미래관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역사관에서는 회사에 대한 소개 자료와 진공관 TV에서 102인치 PDP로 이어지는 TV와 흑백 LCD부터 AM OLED로 이어지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품관에는 삼성SDI가 양산하고 있는 PDP와 브라운관, 2차 전지 제품 등이 전시되고 체험관에는 PDP TV를 이용한 홈시어터 등 제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대형 PDP TV가 걸린 벽이 움직이며 최적의 시청거리를 알려주는가 하면 조그마한 2차 전지로 큼직한 기계를 돌려보는 등 체험관 중심으로 마련됐다”며 “임직원 교육은 물론 학생이나 동호회 등 일반인에게도 개발해 고객 접점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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