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클래식 음악­크로스 오버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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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음악계에 다른 장르와 혼합한 ‘크로스 오버’가 유행이다.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사진의 두번째 앨범 ‘눈물’이 2만1000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딱딱한 클래식에 자유로운 표현을 더한 리차드 용재 오닐의 앨범을 필두로 요즘 클래식음악계에 다른 장르와 혼합한 ‘크로스 오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 디보, 정세훈 등 팝페라 가수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새해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에서 공연을 여는 일 디보는 3명의 테너가 참여하는 팝페라 그룹. 2004년 데뷔한 이 그룹은 ‘팝페라의 비틀즈’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데뷔 앨범이 영국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일 디보는 최근 ‘화이트크리스마스’ 앨범을 내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의 카스테라토’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정세훈의 1집 앨범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첫 음반에는 타이틀 곡 ‘꿈꾸는 섬’을 비롯해 ‘Once Upon a Dream’ ‘마법의 성’ 등 팝페라 풍으로 작곡·편곡 된 12곡이 수록돼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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