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시스템(대표 박찬호 http://www.indi.co.kr)는 일본의 IT 유통업체인 그린하우스에 ‘PC용 USB타입 일본지상파DMB(원세그) 수신기’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시스템과 그린하우스간 수출 계약 규모는 총 240만 달러다. 인디시스템이 그린하우스에 수출하는 제품(모델명 W-One·사진)은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WPC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며 현지에 알려졌다.
박찬호 인디시스템 사장은 “내년에 일본의 PC용 USB타입 원세그 수신기 시장이 3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일본 수출은 향후 원세그 표준을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남미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세그는 지난 4월 시범방송을 거쳐 12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일본내 지상파 DMB 서비스로 국내의 지상파 DMB와 같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TV 표준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