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F(Virtual Print Fee)는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새로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기존 아날로그 필름 영화 체계에서 영화 배급사는 제작사에서 받은 필름을 복사해 각 극장에 전달했으며 이때 PF(Print Fee)라는 비용을 부담했다. 이는 영화 한 편당 150만∼200만원이 소요되며 상영관에 하나씩 들어간다.
디지털 시네마로 전환하면 극장마다 필름을 일일이 가져다줄 필요 없이 네트워크를 통해 약 300Gb 용량에 이르는 디지털 영화 파일을 쏘아주면 된다. 따라서 배급사는 PF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때 극장은 영화 파일을 받아 저장할 수 있는 서버와 이를 상영관마다 쏘아줄 수 있는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디지털 시네마 사업자는 네트워크와 서버, 프로젝터 등 장비를 공급하고 PF 대신 네트워크 전송에 따른 VPF를 얻는다. 결국 디지털 시네마는 배급사는 필름 복사 수고들 덜면서 전달 비용을 절감하고 극장은 선명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며, 사업자는 VPF 수익을 얻는 윈윈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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