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달리 세계 SW업계의 M&A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IBM·오라클 등 소위 SW업계 트로이카로 불리는 세계적인 업체들이 토털 솔루션 확보를 위해 M&A를 주도, 전문업체들의 입지를 크게 좁혀 놨다.
M&A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오라클이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서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피플소프트 등 세계적인 SW업체들을 막대한 돈을 들여 대거 인수했다. 지난 2005년 1월 이후 오라클이 인수한 기업 수만 21개에 이른다.
이교현 한국오라클 상무는 “오라클은 M&A를 통해 DBMS에 이어 애플리케이션도 세계 1위업체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IBM도 하드웨어업체에서 서비스업체로 변신하면서 SW업체 M&A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2년 사이 어센셜소프트웨어, 파일네트 등 세계적인 전문 SW업체 18개를 흡수, SW 사단을 구성했다. SW 왕국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주도한 M&A는 SW업계 지형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대형 SW업체들의 영향력은 커진 반면에 전문 SW업체들의 입지는 크게 축소됐다. 대형 SW업체들은 이제 기업 사냥보다는 M&A를 통해 확보한 솔루션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시간이 문제일 뿐 세계적 트렌드를 따라갈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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