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IT서비스 수출강국으로의 도약

　IT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방안,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하는 ‘2006 한국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부와 학계, 기업의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학회장 김현수·국민대 교수)와 KT(대표 남중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IT서비스학회가 올해의 IT서비스 성과를 마무리하는 대규모 학술행사로서 IT서비스산업을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0여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되고,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IT서비스 수출강국으로의 도약’으로 최근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전략적 수출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IT서비스 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IT서비스 인재개발 △IT서비스 정책 △IT서비스 혁신 △IT서비스 기술 △IT서비스 외주관리 △u서비스 등 6개 주제로 나눠 정부와 기업의 분야별 성공 사례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또 분야별 연구와 실제 경험도 소개한다.

　각 IT서비스 업체 실무자들의 사례 발표가 학계의 학술 논문 발표와 병행해 진행되며, 특히 글로벌 IT서비스인재, 소프트웨어의 신조류, 서비스사이언스, u시티, 실시간기업(RTE), 뉴 비즈니스 등의 주제에 대한 튜토리얼과 세션이 준비돼 있어, 기업의 수익성 제고와 세계 시장에서 선진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론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사례상, 우수 논문상, 공로상, SI 우수 연구자상, IT 서비스 우수 연구자상, 우수 발주자상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우수 사례상에는 장경열·이충훈·김재곤·유우식(인천대), 임승길(성결대)씨가 ‘항만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출입 관리에서의 RFID 적용에 관한 실증연구’로 수상하고, 우수 논문상은 임규건(한양대), 이대철(세종대), 박인섭(한국전자거래진흥원)씨가 발표한 ‘IT 스킬 표준에 관한 비교 분석’에 돌아갔다.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기중 전 포스데이타 사장이 공로상을 받는다. IT서비스 우수 연구자상은 김성희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SI 우수 연구자상은 권영식 동국대 교수가 수상한다. 그리고 우수 발주자상은 김경섭 정보통신부 부이사관이 수상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