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초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07’의 제품 혁신상을 대거 수상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07’에서 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 2종을 비롯해 TV, 홈시어터, 세탁기, 휴대폰, 울트라모바일PC, 컬러 레이저 복합기 등 총 12개 제품, LG전자는 휴대전화, TV, 홈시어터,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등 11개 제품이 각각 제품 혁신상을 수상하게된다.
특히 LG전자는 2004년, 2005년 각각 17개, 16개를 수상하며 2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공동으로 전년 출품된 디스플레이, 휴대폰, 홈시어터, 컴퓨터부품, 생활가전 등 30여개 부문에서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심사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뮤직 셰어링(sharing)’의 새로운 개념과 슬라이딩 구조를 도입한 MP3플레이어 ‘K5’, 표백제 없이 찬물에서 항균·탈취 기능 세탁이 가능한 ‘은나노 세탁기’, 휴대폰 울트라에디션 라인의 바(bar)형 3G 모델 등이 수상한다.
LG전자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MP3를 FM주파수를 이용해 외장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FUSUC(LX550)’, 디스펜서를 상단의 냉장실 문으로 끌어올린 ‘3도어 냉장고’, 세탁과 건조기를 상하에 설치한 세탁기, 42인치 PDP TV 등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안명규 사장은 “혁신상 수상은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하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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