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아웃소싱 리더스포럼 15일 열려

　국내 IT아웃소싱 분야의 기술과 전략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IT아웃소싱 리더스포럼은 오는15일 서울 섬유센터 대강당에서 ‘IT 아웃소싱 리더스포럼 2006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LG CNS, SK C&C, 삼성SDS, IBM, HP 등 국내 주요 IT아웃소싱 전문기업 8개사가 참가, 국내 IT아웃소싱 시장현황과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SDS는 ‘IT아웃소싱 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한 IT거버넌스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로 부상한 IT거버넌스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IT아웃소싱 접근전략을 소개한다. 아이콜스·한국IBM은 ‘기업의 아웃소싱 서비스관리 베스트프렉티스’, ‘CEO의 혁신이 CIO에게 주는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LG CNS는 IT아웃소싱 고도화를 위한 유틸리티컴퓨팅 서비스 활용을 소개하고, SKC&C는 SeSCM을 통한 아웃소싱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밖에 멀티소싱을 통한 BTO 실현과 IT거버넌스 이해에 대해 대우정보시스템과 현대정보기술이 설명한다.

　국내 IT아웃소싱 시장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IT아웃소싱리더스포럼이 국내 154개 기업의 IT아웃소싱과 관련 전산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IT아웃소싱 시장이 13.1%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IT아웃소싱 방식을 적극 도입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높은 경영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성민 한국SW산업협회 진흥사업팀장은 “기업들이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이에 대한 관리비용 절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IT서비스업체에 아웃소싱을 의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업체들에게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IT아웃소싱 기술과 방법을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