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m)가 휴대용 디스플레이 기기에 쓰이는 반도체와 펌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포털플레이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포털플레이어의 보통주 가운데 공모주당 13.50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며 전체 인수 금액은 3억 5,700만 달러에 달한다. 포털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1억 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얻게 된다. 양사의 이사회는 인수를 승인했으며 법적 승인 등의 절차를 남겨놓은 상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모바일 기기는 점점 소형화되고 있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도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와 포털플레이어는 가장 강력하고 필수적인 차세대 PMP, PDA, 휴대용 게임기기 및 휴대폰을 위한 기술을 통합,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인수 의미를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포털플레이어 인수로 현재 진행 중인 모바일 기기용 제품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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