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6명은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이보다 높아 10명 중 8명이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니홈피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9%인 1378명이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남성은 66.4%, 여성은 71.4%가 미니홈피를 운영 중이라고 답해 여성이 미니홈피 활용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9%로 가장 높았으며, 10대가 80%, 30대가 72.1%로 높게 조사됐다. 50대 이상(150명)도 미니홈피 이용률이 32%나 됐다.
미니홈피의 주요 용도로는 주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58.1%로 가장 높았으며, 사진·파일 등 데이터 저장을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도 35.9%였다. 특히 남성과 20대 이하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여성과 30대 이상 응답자는 데이터 저장에 활용한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니홈피 방문 빈도는 1일 1∼2회가 35.2%로 가장 높았으며, 1일 3∼4회(20.3%), 2∼3일에 1∼2회(18%) 순이었다. 1일 5회 이상 방문한다는 응답자도 15.5%에 이르렀다. 방문 빈도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60.2%는 돈을 들여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9.8%가 전혀 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나 39.3%는 월 2000원 이하를, 11.8%는 월 2000∼5000원을 사용했다. 특히 월 1만원 이상 투자한다는 의견도 5.5%나 됐다.
한편 미니홈피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답이 33.2%로 가장 많았으며, ‘비용이 많이 든다’와 ‘시간을 많이 뺏긴다’는 답이 각각 20.4%, 18.8%로 뒤를 이었다. 미니홈피를 운영하지 않는 622명 가운데 미니홈피 관리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37%), 별 필요가 없어 운영하지 않는다(25.6%)는 답이 많았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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