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이용해 소재 표면으로부터 물을 완전히 차단하는 발수(Hydrophobic)상태나 물을 표면에 확산시키는 친수(Hydrophilic)상태로 임의로 변화시킬 수 있는 표면 제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마이크로유체기기, 바이오센서, 광학기기, 투과막 등의 성능 향상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조길원 (화학공학과)교수와 임호선(환경공학부, 박사과정)씨는 최근 자외선에 의해 분자구조가 변화하는 아조벤젠 분자의 특성에 착안, 나노 수준의 표면미세구조에 불소화된 아조벤젠 분자를 결합시켜 소재 표면의 물 흡수상태를 임의로 조절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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