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양호한 3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락세를 탔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기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12%(850원) 하락한 3만9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81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기의 실적이 양호하며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좋게 나왔으며 분기마다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모토로라 크레이저에 공급되는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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