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 힐튼호텔에 LCD TV 공급

Photo Image
김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오른쪽)과 힐튼호텔 스튜어트 던들리 구매 총책임자가 영국 힐튼호텔에서 LCD TV 공급계약을 했다.

 삼성전자가 유럽지역 힐튼호텔에 LCD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세계적인 히트모델인 ‘보르도’ LCD TV 32인치와 26인치 LCD TV를 영국 힐튼호텔 객실 1만6000여개에 설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류층 고객들이 이용하는 고급 호텔에 LCD TV를 공급하면서 막대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영국에서 기업용 IT제품(B2B)을 잇따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은행 중의 하나인 드레스덴 뱅크(알리앙스그룹)로부터 딜러용 대형 모니터를, 로이드 뱅크로부터는 중고속 프린터 복합기를 대형 수주해 금융기관 IT시장 진입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김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B2B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신시장 개척의 의미 이외 공공장소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통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인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