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로 지난 2004년 10월 과학기술부가 부총리 부처로 격상된 지 2년을 맞는다.
지난 2년간 우리 과학기술경쟁력은 과학기술혁신본부 중심의 연구개발(R&D) 정책 강화에 힘입어 크게 향상됐지만 일부 부문에서는 무리한 사업추진에 따른 후유증도 겪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11일 과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과학경쟁력은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순위 기준으로 과기부총리 체제 출범 직전인 지난 2003년 16위에서 올해 12위로 높아졌다. 기술경쟁력 역시 27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과학기술투자의 재원이 되는 R&D 예산은 지난 2005년 이후 내년 예산(안)까지 3년째 10%를 넘는 높은 연간 증가율을 기록하며 과학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에 일부 전시성 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국가 R&D 사업 평가 및 투자정책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이날 과기부총리 체제 출범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이언스코리아 등 일부 사업의 내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 주요 역점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적된 사항은 과감히 고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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