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서치]DMB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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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5명 가운데 1명꼴로 DMB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DMB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 가운데 70.6%가 향후 DMB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DMB관련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22.6%가 DMB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와 30대의 DMB 서비스 이용률이 각각 27.3%, 24.0%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사무·전문직 종사자의 25.6%, 생산·기술·영업직의 28.1%가 DM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DMB 서비스 이용 기기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휴대폰’이라고 답했으며, ‘차량용 DMB 단말기(20.8)’ ‘DMB 전용 단말기(14.4)’ ‘PMP·노트북(10.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관계없이 휴대폰으로 DMB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의 70.3%가 휴대폰으로 DM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이상은 차량용 DMB 단말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용중인 DMB 서비스 종류로는 ‘지상파DMB’가 71.7%, ‘위성DMB’가 28.3%를 차지했다. 10대는 위성DMB 이용 비율이, 사무·전문직 종사자들은 지상파 DMB 이용률이 매우 높았다. DMB 서비스 이용 단말기로 적합한 기기로 응답자의 44.5%가 ‘휴대폰’을 꼽았으며, ‘PMP(23.9%)’ ‘전용단말기(23.7%)’가 그 뒤를 이었다.

 DMB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 중 70.6%가 향후 DMB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용하고 싶은 DMB 서비스 종류로는 ‘지상파 DMB’가 86.7%, ‘위성 DMB’가 13.3%였다. 위성 DMB는 학생의 18.1%가 이용하고 싶다고 밝혀 다른 직업 종사자에 비해 다소 높았다.

  DMB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반가량인 51%가 ‘DMB 단말기 가격이 비싸서’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화면이 작아서(20.0%)’ ‘볼 만한 콘텐츠가 부족해서(13.6%)’ 등으로 나타났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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