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중인 웨어러블(Wearable,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이르면 내달 안에 u헬스케어용 의료 시제품을 생산, 노인과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도시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시 웨어러블 컴퓨터사업은 현재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정통부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웨어러블 컴퓨터 기반 u헬스케어사업은 내달초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사업 참여기관인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우선 여벌 100벌을 합쳐 200벌의 u헬스케어용 의류를 이달 말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시가 1억 8000만원을 투입한 웨어러블컴퓨터 기술개발지원사업도 조만간 결과물이 나온다. 사업 참여 업체인 비에스지는 현재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의류를 개발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중 시제품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내 심장관련 환자들에게 착용시켜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웨어러블 컴퓨터사업과 관련해 내년까지 지역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오는 2011년까지 관련 연구소 유치 및 기업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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