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만학도가 석사 학위 취득 40여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오는 24일 인하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이원기씨. 이씨는 지난 67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후 국방부 행정서기관을 거쳐 지난 72년 원풍물산을 창업해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중인 기업인이다.
이씨는 “10여년 전부터 박사 학위 취득을 시도했으나 나이가 너무 많고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에 나선 끝에 박사 학위 취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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