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도 UCC 동영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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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우콤의 개인인터넷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를 통해 생중계한 ‘헤나 퍼포먼스&파투 시술’ 행사의 한 장면.

올해 인터넷 업계의 최대 화두인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열풍이 커뮤니티로 확대하고 있다.

 개인 인터넷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를 제공하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관심 분야에 맞는 인터넷 방송을 여럿이 함께 진행하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UCC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커뮤니티가 주로 게시판이나 오프라인 정기모임 등으로 관심사를 공유해 왔다면 이제는 UCC 동영상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이 진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우콤에 따르면 최근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방송은 ‘헤나’의 강좌·시연 방송이다.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듯 식물성 성분으로 신체에 무늬를 그리는 인도문화 헤나를 소개하는 이 방송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최고 인기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밖에도 핸드페인팅, 컴퓨터 그림, 온라인게임, 장기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방송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우콤은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클럽방송 지원센터’를 별도로 신설했다.

 문용식 나우콤 사장은 “커뮤니티 방송은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회원들이 뭉쳐서 함께 방송을 준비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혼자 하는 방송에 비해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창작 방송 활성화를 위해 다원방송툴을 하반기에 본격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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