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은 전력의 수급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마디로 최대 전력소비에 맞춰 전력 준비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전력예비율은 예비전력을 전력 최대수요로 나눠 산출한다. 예비전력은 공급능력에서 최대수요를 뺀 수치다.
전력예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전력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해 전기 사용에 여유가 있게 되며 이 수치가 낮으면 전력성수기인 하절기에 수급 차질이 우려된다.
전력예비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공급예비율이고 다른 하나는 설비예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은 실제 발전소를 돌려 생산한 전력 중 남아 있는 비율을 나타낸다. 설비예비율은 정기보수 등으로 가동하지 않고 있는 발전소의 공급능력까지 모두 포함해 계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전력공급예비율은 15%는 돼야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지난 9일 오후 3시 전력소비는 5706만3000㎾에 달했다. 이날 전력 공급능력이 6242만9000㎾였던 것을 감안하면 예비전력은 536만6000㎾로 전력예비율은 9.6%였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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