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http://www.mdstec.com)가 휴대폰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6가지 기능을 단일 장비에 통합한 계측 솔루션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http://www.mdstec.com)는 9일 휴대폰 단말기 개발에 기본적으로 포함됐던 계측 기능을 결합한 통합 인터페이스 키트 ‘엠트레이스(MTrace)’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엠트레이스는 휴대폰 단말기의 입출력 단자를 통해 표준 디버깅 솔루션인 ‘TRACE32’를 비롯해 JTAG 디버거 접속 포트를 제공하며 △전원공급기 △디지털 오실로스코프 △디지털 멀티미터 △레벨변환기 △DM(Diagnostic Monitor) 소프트웨어 등 6가지 계측 기능을 갖췄다.
전압조절과 배터리 충전모드로 구분, 단말기에 전원을 공급하고 전원공급기와 오실로스코프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류와 전압을 측정해 모니터를 통해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USB허브를 내장해 시리얼 통신포트를 USB 포트로 변환하며 JTAG포트를 통해 디버깅 솔루션과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가 대기상태(Sleep Mode)에서 주기적으로 주변 기지국과 통신하고 있을 때 전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캣냅(CATNAP)’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휴대폰의 각종 정보(전화번호·소프트웨어 버전 등)와 프로토콜 상세 정보(송수신 감도·주파수·밴드클래스 정보), 단말기와 기지국간의 송수신 시 발생하는 디버그 메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측 장비의 크기를 크게 줄여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엠트레이스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 CDMA와 W-CDMA, HSDPA 휴대폰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엠트레이스는 각종 계측 장비의 주요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휴대폰 단말기의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GSM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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