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서 대규모 그랑프리 대회가 진행된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자사 ‘카트라이더(http://kart.nexon.com)’를 이용해 오는 9월2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2006 코카콜라 썸머 그랑프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1차 대회에는 ‘카트라이더’에 등록된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게임 내 별도로 마련된 ‘그랑프리 모드’를 통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들어가면 된다.
넥슨은 이번 그랑프리 대회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규 카트 바디 ‘코크카트(타입T)’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대회기간동안 코크카트 이용자에게는 포인트와 게임머니가 모두 2배씩 제공된다.
행사 전체 기간동안 참여 누적 포인트에 따라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최고급 DMB폰과 아이리버 포켓TV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그랑프리 이벤트는 지난해 3월 넥슨과 한국코카콜라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이미 지난해 말과 올해초 같은 행사를 진행해 성공적인 제휴 모델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민용재 넥슨 이사는 “코카콜라 그랑프리대회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해를 넘기면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자들의 사랑과 힘 때문’이라며 “알찬 게임 대회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꿈고 열정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