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회사의 IT자회사인 하나INS(대표 김종식 http://www.hanains.com)는 금융과 연관성이 높은 재정분야 관련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외사업의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약 10년 전 재정경제부가 발주한 국가회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장에 진출한 하나INS는 금융 IT자회사가 가진 장점인 금융 인프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회계 전사자원관리(ERP) 경험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LG CNS와 공동으로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 구축사업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기획예산처 예산편성관리시스템(2000년)·국방부재정정보시스템(2003년)·해군급여관리시스템(2004년)·감사원 e감사시스템(2005년)등 다양한 전자정부 관련 사업을 수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삼성SDS와 지난해 말 사업자로 선정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구축사업과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INS는 수년간 수입·지출·국유자산관리·EBPP·회계결산 등 국가재정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정 관련 분야의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주사 차원에서 IT부문 시너지창출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그룹 계열의 보험·증권 업무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경영정보시스템(MIS)·자산관리·채권관리부문·유가증권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대외사업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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