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래버러토리스, GSM휴대폰용 싱글칩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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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래버러토리스코리아(대표 이종찬)는 전원관리장치(PMU), 배터리 인터페이스 및 충전 회로, 디지털 베이스밴드, 아날로그 베이스밴드와 RF 송수신기를 단일 시모스 칩에 통합한 GSM휴대폰용 싱글칩 ‘에어로폰(모델명 Si4901·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리콘래버러토리스가 저가형 GSM 단말기를 겨냥해서 만든 제품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 필요한 부품수가 기존 저가형 단말기에 비해 75% 가량 줄어든 51개에 불과하다. PCB 면적은 65%, 생산비용은 50% 줄일 수 있어 단말기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i4901은 실리콘랩의 AeroFONE 제품군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음성 전용과 이중 대역 신호 처리 등의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실리콘래버러토리스는 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 쉬운 개발플랫폼도 제공하며, 기존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해 소프트웨어 전환비용도 낮췄다. 이 회사는 4분기에 이 제품을 양산하며, 평가플랫폼은 5천 달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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