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피아, 모바일 도서본문검색 서비스 출시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booktopia.com)는 전자책 구매와 관리는 물론 책 본문 내용까지 확인 가능한 ‘모바일 도서본문검색’ 서비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내 서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도서 본문 내용 검색이며 휴대폰만 있으면 책과 독서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북토피아 모바일 내 서재의 도서본문검색에서 ‘월드컵’이란 키워드를 검색하면 제목에 ‘월드컵’이 있는 전자책 뿐만 아니라 월드컵 단어가 포함된 책 속 내용까지 알 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토피아는 ‘유진(U-zine)’, ‘북에센스’, ‘모바일 연재’, ‘정액제’ 등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모바일 내 서재 서비스에 추가했다. 유진은 기존 책을 잡지처럼 짧게 재구성한 것으로 기존 전자책 가운데 사용자가 필요한 일부 내용을 발췌해 제공한다. ‘우먼’, ‘연예’, ‘비즈니스’, ‘레저’ 등을 주제로 서비스된다.

　이밖에 북에센스는 전자책 리뷰 서비스며 정액제 서비스는 작가별, 주제별 테마를 묶어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동안 테마속 모든 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오재혁 사장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휴대폰 이용 습관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라며 “휴대폰이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만능 기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