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히트작에 밀려 한발짝 물러나 있던 중견 게임 업체들이 시장 경쟁에 전면 복귀할 움직임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윈디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CCR, 앤트리브소프트 등 한동안 이슈 전면에서 빠져있던 업체들이 움츠렸던 모습을 털고 하반기 시장 태풍을 일으키기 위해 일제히 나섰다.
이 중에 길게는 4년만에 국내에 신작을 내놓는 곳도 있어, 재기 행보가 성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 http://www.windysoft.net)는 지난달 ‘인피니티’를 상용화한데 이어 ‘타입F’를 7월초부터 공개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어 ‘루디팡’, ‘큐이’, ‘버즈펠로우즈’ 등을 여름시즌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것을 포함해 신작 라인업에 모두 7개 게임이 올라 있는 등 윈디의 의욕은 넘치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지난 2003년 온라인 게임 ‘겟앰프드’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동안 주춤했다. 그동안 뒤를 받쳐줄 신작에 없었다. 2년여만에 신작을 대거 쏟아 내는 셈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 http://www.wemade.com)는 지난 2002년 ‘미르의 전설3’ 시범 서비스 이후 국내에서 4년만에 ‘크림프’란 신작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크림프’를 다음달 20일까지 공개서비스하면서 흥행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삼국지 배경의 대작 ‘창천’을 오는 9월 공개할 계획이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 http://www.ntreev.com)도 올 가을 메가폴리가 개발한 ‘러브파르페’와 엔플레버가 개발중인 인라인스케이팅 소재 레이싱게임을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2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팡야’, ‘트릭스터’ 등 인기 게임을 만들기도 했지만, 외부 개발작 퍼블리싱이란 첫 도전에 나선다.
구체적인 작품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CCR(대표 윤석호 http://www.ccr.co.kr)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회사측은 여전히 함구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뭔가를 터뜨릴 것이란게 업계의 중론이다. ‘포트리스’, ‘RF온라인’ 이후 신작 발표가 없었던만큼 게임 기업 영속성을 위해서라도 승부수를 띄워야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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