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뉴욕에 대규모 300mm 반도체 팹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실리콘스트래티지스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 반도체 팹은 뉴욕 사라토가 카운티에 있는 루터포레스트테크놀러지파크 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건설 비용은 약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MD는 팹의 세부사항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헥터 루이즈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뉴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규 팹이 32nm 노드 칩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신규 팹은 오는 2007년 7월에 착공한 뒤 2009년 7월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는 AMD의 신규 팹을 유치하기 위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AMD는 현재 팹 설립을 위해 2000여명의 건설 인력을 고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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