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캠코더, 무료로 빌려 쓰세요"

소니코리아가 이색적인 ‘캠코더 대여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지난 22일부터 제일병원과 함께 분만 접수자 가족을 대상으로 입원부터 출산까지 전부를 생생한 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대 5박 6일까지 캠코더 ‘DVD핸디캠’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캠코더를 빌려주는 행사는 해마다 있었지만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하긴 이번이 처음. 또 거의 1주일 동안 캠코더를 빌려주는 행사는 업계에선 이례적인데다 소니코리아는 캠코더만 전달하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병실까지 찾아가 조작법을 설명하고 DVD 등 부속 액세서리까지 모두 대여해줘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니코리아 측은 “아기를 가졌을 때가 소비자들이 가장 캠코더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여서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운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색다른 행사 탓인 지 이용도가 높아 이번 행사를 무기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니코리아는 또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인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캠코더 대여 이벤트를 벌여 매일 평균 80명, 주말 최대 160명이 서비스를 문의하는 등 독특한 렌털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캠코더 렌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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