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박상호 신임 사장 영입

Photo Image

  매그나칩 사령탑이 박상호 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으로 바뀌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회사 성장을 위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이었던 박상호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상호 사장은 하이닉스와 IBM, HP 등 전자업계에서 지난 30년 간 몸담아오면서, R&D부터 마케팅, 구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박 사장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하이닉스에 근무하면서 메모리와 시스템IC 사업 모두를 총괄하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 겸 사장을 역임했고 2002년부터 CEO로 재직했다. 매그나칩반도체에 합류하기 직전까지는 아이서플라이에서 최고 연구원(Executive fellow)로 활동했다. 박 사장은 탁월한 경영감각을 인정받아 매그나칩반도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장으로 영입됐다.

박상호 신임 사장 영입에 따라 허염 전 사장은 매그나칩의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매그나칩의 제리 베이커 이사회 의장은 “회사가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전진함에 따라, 박상호 사장과 같은 검증된 경영인을 영입하게 됐다”며 “박 사장은 반도체 및 전자 업계에서 보유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을 이끌어 줄 적임자다”라고 말했다.

박상호 신임 사장은 “매그나칩은 많은 글로벌 고객과 방대한 지적재산, 세계적인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어, 커다란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는 사명을 안고 매그나칩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