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고부가 LCD 장비로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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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 http://www.stinc.co.kr)가 고부가 LCD 장비·재료로 제품군의 다변화를 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중앙화학약품공급장치(CCSS) 외에 웻스테이션 현상장비와 단축 세정기 등 고부가 장비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안성 3공장이 증축되어 생산력이 개선되면서 차세대 라인 투자를 앞둔 LCD 업체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올해 웻 장비에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6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회사 측은 소자 업체의 투자 상황에 따라 매출 변동 폭이 큰 장비사업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소재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 이르면 내년 중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LCD 공정용 잉크젯 프린터와 플라즈마를 이용한 배향막 패턴 형성 장비 등 신장비도 개발중이다.

 김영범 에스티아이 이사는 “첨단 장비 개발과 부품소재 사업 진출로 성장해 2010년 매출 3000억원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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